[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서울고가 선린인터넷고를 꺾고 2017년 우리은행장기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야구 추계리그전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고는 23일 오후 1시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서 선린고를 9-1로 이겼다. 서울고 타선이 뜨거웠다. 장단 16안타 6사사구로 대승을 거뒀다.
서울고는 1회초 강민의 결승타로 0의 균형을 깼다. 1회초에만 3점을 뽑은 서울고는 선린고를 5안타로 묶으면서 7회초와 9회초 2점씩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강민은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해 결승 수훈선수와 함께 대회 수훈상을 수상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에는 서울고의 이대희가 선정됐다. 결승에서 2이
선린고의 조영현은 감투상, 충암고의 함창건(0.565 23타수 13안타)은 타격상, 장충고의 이영운(11타점)은 타점상, 장충고의 이후석(10도루)은 도루상, 장충고의 박주홍(3홈런)은 본루타상을 수상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