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뉴욕 양키스 감독 후보군에 새로운 이름이 등장했다.
'디 애틀랜틱'의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29일(한국시간) 카를로스 벨트란(40)이 양키스 감독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면접은 현지시간으로 수요일 아침에 열린다.
벨트란은 롭 톰슨 양키스 벤치코치, 에릭 웨지 전 시애틀 감독, 애런 분 ESPN 해설위원, 핸슬리 뮬렌 샌프란시스코 타격코치, 크리스 우드워드 다저스 3루코치에 이어 여섯번째 양키스 감독 후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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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를로스 벨트란이 양키스 감독에 도전한다. 사진= MK스포츠 DB |
지난 시즌 이후 은퇴를 선언한 벨트란은 현지 언론으로부터 차기 감독감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여러 팀에서 뛰며 풍부한 포스트시즌 경험을 갖췄고, 여기에 에스파니아어와 영어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어학 능력까지 있으며 선수들, 언론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 MLB.com 등 일부는 지금 당장 그가 자리가 빈 양키스로 가야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벨트란은 2주전 '뉴욕 포스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에게 '나는 영향을 미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