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뉴욕 양키스의 새 감독, 곧 만날 수 있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2일(한국시간)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의 말을 인용, 양키스의 감독 면접 절차가 끝났다고 전했다.
양키스는 지금까지 총 여섯 명의 후보를 인터뷰했다. 내부 인사로는 롭 톰슨 벤치코치가 면접을 봤고 외부에서는 에릭 웨지 전 시애틀 감독, 애런 분 ESPN 해설위원, 핸슬리 뮬렌 샌프란시스코 타격코치, 크리스 우드워드 다저스 3루코치, 여기에 이제 막 은퇴한 카를로스 벨트란이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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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시먼 단장은 감독 면접 과정이 끝났다고 밝혔다. 사진=ⓒAFPBBNews = News1 |
한편, 브래드 오스머스 전 디트로이트 감독, 다저스 특별 보좌역을 맡고 있는 라울 이바네즈 등은 인터뷰 요청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시먼 단장은 또한 감독 후보 물색 과정에서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많은 상담을 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로드리게스는 감독직에는 관심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대신 후보자들에 대한 의견을 제시
한편, '디애틀랜틱'의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양키스 감독 후보 중 한 명인 톰슨이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유력한 차기 벤치코치 후보로 꼽히고 있다고 전했다. 톰슨은 필리스 벤치코치 면접에도 응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