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뉴욕 양키스가 신임 감독 면접을 모두 마친 가운데 탈락자들이 하나둘씩 밝혀지고 있다.
양키스 감독 후보 중 한 명이었던 롭 톰슨 양키스 벤치코치는 2일(한국시간) '뉴욕포스트'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조엘 셔먼과의 인터뷰에서 양키스 감독 면접에서 떨어졌다고 밝혔다.
양키스에서만 28시즌을 일했던 그는 "나는 아쉽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것은 비지니스다. 스타인브레너 가문과 양키스 구단은 나를 지난 28년동안 잘 대해줬다. 나는 운이 많았던 사람"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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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톰슨 양키스 벤치코치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벤치코치로 간다. 사진=ⓒAFPBBNews = News1 |
막판에 양키스 감독 후보에 합류했던 은퇴 선수 카를로스 벨트란도 감독 경쟁에서 떨어졌다. '야후스포츠'의 팀 브라운은 소식통을 인용해 벨트란이 탈락 통보를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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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를로스 벨트란은 은퇴 후 바로 양키스 감독 면접에 도전했다. 사진= 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