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오브레임-은가누 대결에서 승리한 후자가 UFC 챔피언 도전 의사를 밝혔다.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리틀시저스 아레나에서는 2일(현지시간) UFC218이 진행됐다. 코-메인이벤트로 열린 오브레임-은가누 헤비급(-120㎏) 대결은 후자가 1분 42초 만에 펀치 KO로 이겼다.
헤비급 공식랭킹 4위 은가누가 같은 체급 1위 오브레임을 꺾었으니 타이틀전 얘기가 당연히 나온다. 은가누 역시 “현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에게 승리하여 아프리카 최초의 UFC 챔피언이 되고 싶다”라고 야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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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브레임-은가누 UFC218 코-메인이벤트 경기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카메룬에서 태어난 은가누는 프랑스 이중국적자다. UFC 모든 체급을 통틀어 역대 챔피언 중 아프리카인은 아직 없다.
핏줄을 따져봐도 헤비급에서는 모로코계 프
은가누는 “카메룬이 UFC를 개최한 아프리카 첫 국가가 되길 원한다. 개인적으로도 영광스러울 것”이라는 또 하나의 꿈도 털어놓았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