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쿠바 출신 외야수 레오니스 마틴(29)이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는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구단은 6일(한국시간) 마틴과 1년 계약에 합의했음을 발표했다.
'USA투데이'의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밥 나이팅게일은 1년간 175만 달러가 보장되고 110만 달러의 인센티브가 포함된 계약이라고 소개했다.
↑ 레오니스 마틴은 타석에서의 부진으로 출전 기회가 많이 줄어들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3년부터 2년간 텍사스, 2016년 시애틀에서 주전 중견수로 뛰었지만, 타격 부진으로 최근 기회를 많이 잃었다. 지난 시즌은 시애틀과 컵스 두 팀에서 49경기에 나와 138타석에 들어서 타율 0.172 출루율 0.232 장타율 0.281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컵스에서는 주로 대수비 요원으로 활용됐다.
최근 타격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한편, 타이거즈는 같은 날 우완 투수 엔리케 버고스, 포수 데릭 노리스, 1루수 에드윈 에스피날, 외야수 짐 아두치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이들을 2018년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합류시킨다고 발표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