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캔자스시티 로열즈가 우완 투수 윌리 페랄타(28)와 계약했다.
로열즈 구단은 6일(한국시간) 페랄타와 계약 보장기간 1년에 2019시즌에 대한 팀 옵션을 포함해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지난 시즌(427만 5000달러)에 비해 많이 삭감됐다. 2018시즌 연봉 152만 5000달러에 125만 달러의 인센티브가 포함됐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인 페랄타는 지난 여섯 시즌동안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132경기(선발 120경기)에 등판, 47승 52패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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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리 페랄타가 캔자스시티와 계약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지난 시즌에는 19경기(선발 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85를 기록했고, 7월말 양도지명 처리되며 전력 구상에서 제외됐다.
데이튼 무어 로열즈 단장은 MLB.com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페랄타를 불펜에 힘을 보탤 '파워 암'으로 보고 있으며, 또한 선발 선수층을 더해줄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