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CSKA 모스크바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A조 1위로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랐다.
맨유는 6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최종 6차전 홈경기서 모스크바에 2-1로 이겼다.
짜릿한 역전극이었다. 맨유는 전반 45분 비티뉴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19분부터 2분 동안 드라마를 연출했다. 후반 19분, 루카쿠가 포그바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골로 연결 시켰고, 그로부터 2분 뒤 래쉬포드가 페널티박스 좌측에서 역전골을 뽑아냈다.
↑ 챔피언스리그 모스크바전에서 미친 활약을 펼친 맨유 마커스 래쉬포드의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한편 유럽축구통계전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래쉬포드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8.9를 매겼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