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아포엘을 제압하며 조 1위로 16강전에 진출했다. 손흥민이 시즌 6호골을 터뜨리며 힘을 보탰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조별리그 6차전 아포엘전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로써 5승1무를 기록, 조 1위에 올라 16강전에 진출하게 됐다.
전반부터 매서운 공격으로 경기 분위기를 주도했다. 토트넘은 전반 20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오리에가 클로스를 올리자 요렌테가 이를 잡아 슈팅을 때려 골문을 갈랐다.
↑ 토트넘 아포엘전에서 손흥민이 시즌 6호골을 터뜨렸다. 사진=AFPBBNEWS=News1 |
토트넘은 기세를 몰아 후반 35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은쿠두가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