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공석인 KIA 타이거즈 1군 타격코치 자리는 쇼다 코우조(55) 코치가 채울 전망이다. 홍세완(39) 2군 타격코치는 1군 타격 보조코치로 이동해 코우조 코치를 돕는다.
KIA는 최근 인사개편을 단행했다. 빠르면서 또 굵게 이뤄졌는데 우선 조계현 수석코치가 단장으로 옮긴 게 가장 큰 줄기다. 허영택 기존 단장이 구단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고 정회열 2군 감독이 1군 수석코치로 보직 이동했다.
비어있는 2군 감독 자리는 박흥식 기존 타격코치가 부임하게 됐다. 박 감독은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2군에서 육성을 진두지휘 할 전망. 올 시즌까지 1,2군 및 프런트 간 호흡이 활발했던 KIA는 박 감독 및 정 수석코치의 부임, 그리고 조 신임단장을 토대로 한 소통과 호흡에 더욱 방점을 찍을 전망이다. 중심은 김기태 감독이 지탱한다.
↑ 쇼다 코우조(사진) 코치가 내년 시즌 KIA 1군 메인타격코치를 맡을 전망이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
다만 코우조 코치가 외국인이기에 능력과는 별개로 선수단과 의사소통에 있어 미묘한 차이가 생길 수 있다. KIA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홍 코치를 보조코치로 선임해 코우조 코치의 장단점을 배우고 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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