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이승훈(29·대한항공)이 짜릿한 역전승으로 시즌 두 번째 월드컵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훈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 출전해 1위를 차지했다. 7분58초22를 기록하며 2위 리비오 벵거(스위스)를 0.15초 차이로 이겼다.
지난 11월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월드컵 1차에 이은 시즌 두 번째 금메달이다.
↑ 이승훈이 매스스타트에서 시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AFPBBNEWS=News1 |
앞서 열린 여자 매스스타트에서는 김보름(24·강원도청)이 9분00초72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시즌 첫 메달.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