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화 이글스를 떠나 한신 타이거즈로 이적한 윌린 로사리오(28)가 등번호 20번을 받았다.
한신은 13일 오후 로사리오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등번호는 20번. 로사리오의 입단은 이미 알려진 사실. 반나절 전, 로사리오는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한신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올렸다.
로사리오는 구단을 통해 “한신의 일원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내년부터 NPB리그에서 뛰게 돼 매우 흥분된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 |
↑ 윌린 로사리오(왼쪽)는 한신 타이거즈로 이적했다. 사진=로사리오 SNS 캡쳐 |
로사리오는 2016년부터 2시즌 동안 KBO리그에서 24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0 309안타 70홈런 231타점을 기록했다.
한화는 로사리오를 보류선수
돈 싸움에서 한화의 완패. 한신은 계약기간 2년 총 750만달러(추정)에 계약했다. 한신의 역대 외국인선수 중 최고 대우 수준이다. 한신은 로사리오에게 4번 1루수를 맡길 예정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