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도쿄) 강대호 기자] 한일전 동아시안컵 경기에서 2013 K리그 MVP 김신욱(29·전북 현대)이 멀티골을 넣었다.
일본 도쿄의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는 16일 오후 7시 15분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폐막전으로 한일전이 열린다. 김신욱은 2-1로 앞선 전반 35분 2017 K리그 MVP 이재성(25·전북 현대)의 도움을 왼발 추가골로 연결했다.
이재성과 2015 K리그 득점왕 김신욱은 중국과의 동아시안컵 1차전(2-2무)에서 번갈아 득점-어시스트를 하여 한국의 2골을 모두 책임진 바 있다.
↑ 한일전 동아시안컵 추가골을 기록하는 김신욱. 사진=김영구 기자 |
전반 13분 김신욱의 동점골을 도운 김진수(25)까지 2017 K리그 챔피언 전북 현대 소속 3명이 동아시안컵 한일전 득점에 관여했다.
김신욱은 A매치 41경기 6골이 됐다. 2017년 3득점은 개인 통산 국가대항전 단일연도 최다이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