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선수 하뉴 유즈루(23)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한다.
일본빙상연맹은 24일 전일본선수권 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가 끝난 뒤 하뉴를 포함한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피겨스케이팅 선수를 발표했다.
하뉴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 지난 4월에는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면서 3년 만에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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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뉴 유즈루. 사진=ⓒAFPBBNews = News1 |
그렇지만 지난 11월 국제빙상경기연맹 그랑프리 4차대회 NHK트로피 훈련 도중 오른 발목을 심
회복 속도가 더뎌 전일본선수권에도 불참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이 50일도 남지 않았지만 ‘세계랭킹 1위’라는 점을 고려했다.
하뉴는 내년 1월 열리는 4대륙 선수권대회에도 결장한다. 회복에만 전념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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