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2골` 손흥민, 英 전문가 선정 2017 EPL 팀 뽑혀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손흥민(25·토트넘 홋스퍼)이 영국 'BBC'의 축구전문가가 선정한 2017 프리미어그 팀에 이름을 올렸다.
‘BBC’는 24일(현지시간) 크리스 워들, 팻 네빈, 이안 데니스, 필 맥널티 등 축구전문가가 뽑은 올해의 EPL 팀을 공개했다.
BBC 라디오 5 라이브 시니어 풋볼 리포터인 데니스는 4-1-4-1 포메이션 아래 손흥민을 왼쪽 미드필더로 택했다. 4명 중 손흥민을 뽑은 이는 데니스가 유일했다.

↑ 손흥민. 사진=ⓒAFPBBNews = News1

손흥민은 올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공식 경기에서 총 22골(2016-17시즌 14골/2017-18시즌 8골)을 몰아쳤다.
4월 EPL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데다 지난 5월에는 차범근이 보유한 한국인 유럽 단일 시즌 최다 골(19) 기록도 갈아치웠다.
한편, 축구전문가 4명의 2017 EPL 팀에 모두 포함된 선수는 올해에만 36골을 터뜨린 해리 케인(토트넘)을 비롯해 다비드 실바, 케빈 더 브라위너(이상 맨체스터 시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다.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첼시), 존 스톤스(맨체스터 시티), 토비 알데르베이럴트(토트넘) 등도 3표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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