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K리그 클래식의 포항 스틸러스에 뛰었던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룰리냐(27)가 아랍에미리트의 샤르자로 이적했다.
샤르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이적시장에서 2번째 보강으로 플레이메이커 룰리냐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샤르자는 앞서 우즈베키스탄 출신 미드필더 오타벡 슈쿠로프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룰리냐는 특급 유망주였다. 브라질 U-17 대표팀에 선발돼 16경기 16득점을 기록했다. 2007 U-17 월드컵에도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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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룰리냐.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2016년 5월 포항 유니폼을 입은 룰리냐는 첫 시즌 18경기 2득점 1도움에
샤르자는 과거 송진형, 마스다, 이상호 등이 뛰어 친숙한 팀이다. 2016-17시즌 아랍에미리트 리그에서는 6승 8무 12패로 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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