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을 꺾고 2위로 정규시즌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문성민 선수는 시즌 첫 트리플크라운을 작성하며 홈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겼는데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2경기 연속 풀세트 접전 끝에 패한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을 맞아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몸을 던지는 수비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문성민은 공수에서 종횡무진 활약했습니다.
3세트 17대 14에서는 서브 에이스를 기록해 개인 통산 6번째이자 올 시즌 첫 트리플크라운에 성공했습니다.
양 팀 통틀어 최다인 19점을 기록한 문성민의 활약 속에 현대캐피탈은 3대 0으로 완승, 2위로 3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 대한한공은 현대캐피탈에 승점 8점 뒤진 3위로 처졌습니다.
여자부 GS칼텍스는 흥국생명을 풀세트 접전 꺾고 4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듀크는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인 37점을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던 흥국생명은 최하위로 추락했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김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