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손흥민(25·토트넘 홋스퍼)의 시즌 첫 단일경기 3골 관여가 한때 영국 최고 전국지로 평가된 언론으로부터도 찬사를 받았다.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는 26일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토트넘-사우스햄튼이 열렸다. 왼쪽 날개로 76분을 뛴 손흥민은 1골 2도움으로 토트넘 5-2 승리에 이바지했다.
영국 온라인신문 ‘인디펜던트’는 “손흥민은 절대 멈추지 않는다.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보여준 위대한 활약은 토트넘의 가장 좋은 소식”이라면서 “인상적인 경기력에 득점까지 했다”라고 보도했다.
![]() |
↑ 손흥민이 사우스햄튼과의 2017-18 EPL 홈경기에서 수비의 견제에도 득점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2004년 브리티시 프레스 어워드에서 ‘올해의 전국 신문’으로 선정된 ‘인디펜던트’는 2016년 디지털 전문매체로 변신했다. “손흥민은 뛰어나고 훌륭한 공격 기술뿐 아니라 수비 기여 역시 특별하다”라면서 “언제나 토트넘의 측면 수비를 도우면서 팀이 필요하면 공격적으로도 큰 힘이 된다”라고 분석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컵대회 포함 26경기 9골 5도움. 평균 62.5분만 소화하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77에 달한다.
‘인디펜던트’는 “손흥민은 지금 같은 수준을 2017-18시즌 끝까지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