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팀 리빌딩에 방해되는 요소라는 미국 언론의 지적이 나왔다.
미국 텍사스 지역매체 ‘스포츠데이 댈러스뉴스’는 지난 26일(한국시간) ‘추신수에 대해 알아야 할 10가지’라는 제목으로 추신수에 대한 혹평을 내놨다. 이 기사에서는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걸어온 과정과 가족관계, TV 예능 출연 등을 상세하게 다뤘다.
‘스포츠데이 댈러스뉴스’는 2017년을 추신수가 반등한 시즌으로 평가했다. 구체적으로 “추신수는 2016년 48경기를 치렀지만 2017년엔 148경기 대부분을 지명타자로 뛰었다. 타율 0.261 22홈런 78타점을 기록했다. 텍사스의 성적은 나빴지만 추신수는 잘 쳤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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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리거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2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
이어 “추신수는 커리어 전반에 걸쳐 꽤 많은 부상을 입었다”며 “지난해에는 팔뚝, 골절, 허리 염증, 햄스트링과 종아리 염좌를 겪었다”는 점을 들어 추신수의 내구성, 가성비에 대해 지적했다.
이 밖에 이 매체는 추신수가 2000년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투수로 최우
지난 2011년 5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 음주운전으로 체포된 사실도 빼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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