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우리은행이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우리은행은 30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7-18시즌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67-65로 승리했다. 9연승을 이어가게 된 우리은행은 14승3패로 KB스타즈를 제치고 단독 선두가 됐다.
3쿼터까지 48-48로 동점이었다. 승부는 종료 직전에야 갈렸다. 종료 30여초전, 66-63으로 우리은행이 앞선 상황 이사벨 해리슨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우리은행이 마지막 공격에서 파울을 얻어냈고 박혜진이 자유투 2개 중 1개를 성공시켜 2점차로 달아났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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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이 박혜진의 활약으로 단독 1위가 됐다. 사진=WKBL 제공 |
KEB하나은행은 이사벨 해리슨이 23득점 12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6승 11패로 5위가 됐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