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의 수원 삼성이 브라질 출신 공격수 바그닝요(28)를 영입했다.
바그닝요는 2016시즌 부천 FC에서 뛰어 K리그 팬에게 친숙하다. 무대는 챌린지(2부리그)였지만 기량은 검증됐다.
바그닝요는 2016시즌 36경기 9득점 3도움으로 챌린지 베스트11에 선정됐다. 2017시즌에는 12득점으로 챌린지 득점 3위에 올랐다.
↑ 바그닝요는 수원 삼성 유니폼을 입고 2018시즌 K리그를 누빈다. 사진=수원 삼성 제공 |
바그닝요의 전술적 활용도가 높다. 최전방 공격수뿐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도 소
수원은 “개인기와 골 결정력을 갖춘 바그닝요의 합류로 AFC 챔피언스리그를 준비하는 수원의 전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될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바그닝요는 3일 수원의 제주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