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여자부 MVP·득점왕 김윤미(25·4.25체육단)가 ‘북한 올해의 선수’ 2위에 올랐다.
현지 최대 언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2017 최우수축구선수’에서 김윤미는 2위를 차지했다. 동아시안컵에서는 한국전 선제 결승골 포함 3경기 4골 1도움으로 북한의 우승을 주도했다.
김윤미는 2017 동아시안컵에서 북한 4-4-2 대형 투톱의 일원으로 8차례 유효슈팅과 4번의 결정적 패스(슛 직전 패스), 태클 4회 성공과 2차례 프리킥유도 등 공수에 걸쳐 맹활약했다.
↑ 북한 김윤미가 2017 동아시안컵 중국전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
↑ 북한 승향심이 2017 동아시안컵 중국전에서 문전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
북한 ‘2017 최우수축구선수’의 영예는 승향심(19·평양체육단)이 차지했다. 앞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승향심은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선수권 6골로 MVP·득점왕을 석권하여 북한 준우승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았다. 북한의 2016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제패 당시에는 실버볼(MVP 2위)을 수상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