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피겨스케이팅 페어 종목의 렴대옥·김주식 조가 평창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위한 남북 간 대화 의지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5일 보도했다.
특히 북한이 올림픽 참가를 요청할 경우 IOC가 특별 참가 자격을 부여할 수 있어 사실상 IOC가 북한 선수단의 평창 올림픽 참가 열쇠를 쥐고 있다고 VOA는 설명했다.
IOC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북한 올림픽위원회(NOC)와 논의를 지속한다면서 올림픽 헌장에 따라 그런(북한의) 참가를 허용하기 위해 북한 NOC 대표단에 대한 초청을 계속 열어두
북한에서는 피겨스케이팅 페어 종목의 렴대옥·김주식 조가 유일하게 평창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지만, 지난해 11월 30일까지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참가 의사를 통보하지 않으면서 일반 출전권은 포기한 상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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