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넥센 히어로즈와 계약을 맺은 FA 채태인(36)이 롯데 자이언츠로 트레이드 됐다.
넥센은 지난 10일 오전 채태인과 계약기간 1+1년, 계약금 2억, 연봉 2억, 옵션 매년 2억 등 총액 10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고, KBO 승인 절차를 완료한 12일 오전 롯데 좌완투수 박성민(20)과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양 구단 합의하에 진행된 이번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채태인은 새로운 팀에서 올 시즌을 준비할 수 있게 됐으며, 롯데 역시 FA 선수 영입에 따른 보상금 지급 등 별도의 비용부담 없이 베테랑 내야수를 영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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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과 FA계약을 맺은 채태인(사진)이 12일 롯데로 트레이드 됐다. 사진=MK스포츠 DB |
박성민은 현재 개인운동을 하고 있으며, 추후 확정될 선수단 일정에 맞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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