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세계 랭킹 1위 윤성빈 선수가 스위스에서 경기를 마치고 어제(14일) 귀국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떠오른 윤성빈은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스위스에서 열린 스켈레톤 월드컵 7차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윤성빈이 귀국했습니다.
올 시즌 월드컵에 7번 출전해 5번 우승한 윤성빈은 스켈레톤 최강자로 떠올랐습니다.
▶ 인터뷰 : 윤성빈 / 스켈레톤 국가대표
- "올림픽에 있어서 실전 연습은 잘 끝났다고 생각이 들고 이제 정말 가장 중요한 마지막 시합이 남아있기 때문에…."
힘찬 스타트, 안정감 있는 주행 실력을 갖춘 윤성빈의 다음 목표는 평창입니다.
지금까지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거둔 메달은 53개로 모두 빙상 종목에서 나왔습니다.
썰매 종목에 큰 관심이 쏠린 가운데 윤성빈은 부담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윤성빈 / 스켈레톤 국가대표
- "부담 가질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해요. 관심을 응원으로 생각하고 정말 관심 있기 때문에 저한테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이고…."
스켈레톤을 시작한 지 5년 만에 세계 정상에 선 윤성빈.
다음 달 설에 경기에 나서며 큰 명절 선물을 국민들에게 안길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batgt@naver.com]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