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선수촌을 이끌어갈 선수촌장이 선정됐다.
조직위원회는 16일 “평창대회 선수촌장 위촉심사위원회를 이날 오전 개최해 평창올림픽선수촌장에 ‘유승민 IOC 선수위원’, 강릉올림픽선수촌장에 ‘김기훈 울산과학대 교수’, 평창패럴림픽선수촌장에 ‘박은수 서울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을 각각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선수촌장은 선수촌을 대표해 의전적인 임무를 맡는다. 대회 기간 선수단 입촌식에서 각국 대표단과 선수촌 방문 귀빈을 환영하는 역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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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동계올림픽선수촌장으로 위촉된 유승민 IOC 선수위원이 ‘2017년 국가대표 훈련개시식 및 체육인 신년하례회’에 참석한 모습. 사진=김재현 기자 |
이번에 위촉된 유승민 위원은 아테네올림픽 남자탁구 단식 금메달리스트이자 전 올림픽 남자탁구 국가대표, 남자
김기훈 교수 역시 알베르빌과 릴레함메르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이자 밴쿠버올림픽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 등을 지냈다.
박은수 부회장은 대구광역시 휠체어농구단 단장, 서울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을 등을 역임한 스포츠행정가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