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국내 농구팬들은 2017-18시즌 농구토토 승 5패 4회차에서 골든스테이트의 완승을 예상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24·25일 열리는 미국프로농구(NBA) 10경기와 국내남자프로농구(KBL) 4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승5패 4회차를 중간 집계한 결과, 1경기 골든스테이트(홈)-뉴욕닉스(원정)에서 골든스테이트 투표율이 가장 높다고 밝혔다.
강력한 우승 후보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회차 대상 팀 중 최다인 85.87%의 지지를 얻었다. 원정팀 뉴욕은 6.72%에 그쳤고, 5점 차이 승부 역시 7.41%로 나타났다. 거의 대다수 농구팬이 골든스테이트의 승리를 예상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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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든스테이트 커리. 사진=AFPBBNews=News1 |
골든스테이트는 현재 서부리그 1위(22일 기준)에 올라있다. 부상에서 돌아온 커리와 함께 톰슨과 듀랜트, 그린 등이 디펜딩 챔피언의 면모를 꾸준히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1일(일) 서부리그 2위를 차지하고 있는 휴스턴과의 원정 맞대결에서는 아깝게 졌지만, 여전히 대부분 팀에는 우세한 전력을 이어 나갈 수 있다는 전망이다.
골든스테이트는 뉴욕 닉스와의 상대전적에서도 우세했다. 2013-14시즌 5점 차의 접전으로 홈경기에서 패한 것을 마지막으로 최근까지도 모든 경기에 승리해 왔다. 특히 이번 경기의 경우 골든스테이트의 안방인 오라클 아레나에서 펼쳐진다는 이점까지 생각한다면, 어렵지 않은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점쳐진다.
뒤이어 2번째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경기는 KBL에서 선정됐다. 3경기인 부산KT(홈)-원주DB(원정)에서 원주DB는 원정전임에도 불구하고, 72.23%의 지지를 받아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측됐다. 5점 차 승부는 21.70%, 홈인 부산KT의 승리는 8.57%로 나타났다.
원주DB는 이번 시즌 27승 9패로 리그 1위에 올라있는 팀이다. 두경민과 같은 젊은 피와 윤호영과 김주성 등 기존 베테랑들이 만들어내는 끈끈한 플레이가 저력을 발휘하면서 그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물오른 원주DB의 경기력은 최근 기록에서도 잘 드러난다. 최근 10경기에서 2017년 12월 30일 전자랜드에 패한 것을 제외하고 모두 이겼다.
부산KT는 원주DB와 정반대의 모습이다. 지난 10일 삼성과의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쟁취한 경기를 제외하고 최근 10경기 중 9경기에서 패를 기록하고 있다. 게다
농구토토 승5패 4회차 게임은 24일 오후 12시 20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