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LA다저스 좌완 투수 류현진(30)이 2년만에 구단 팬페스트에 참가한다.
류현진은 다저스 구단이 23일(이하 한국시간) 공개한 팬페스트 사인회 일정에 이름을 올렸다. 2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팬페스트에서 류현진은 토니 신그라니, 아담 리베라토어 등 팀 동료들과 함께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팬페스트는 본격적인 시즌 시작을 앞두고 팬들을 만나는 자리로, 그 구단의 새로운 시즌 구상을 미리 알 수 있는 자리다. 타지에서 개인 훈련중인 선수들을 제외한 다음 시즌 구상에 포함된 선수들이 거의 대부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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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전 팬페스트에서 사인회에 참석한 류현진의 모습. 사진= MK스포츠 DB |
그리고 류현진은 지난 시즌 25경기(선발 24경기)에서 5승 9패 평균자책점 3.77의 성적을 냈다. 이번 행사는 그의 성공적인 복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자리다.
한편, 다저스가 지난달 트레이드를 통해 다시 영입한 맷 켐프는 현재 다저스타디움에서 개인 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