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레알마드리드가 레가네스에 막혀 컵대회에서 탈락했다.
스페인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는 25일(한국시간) 2017-18시즌 코파 델레이(국왕컵) 준준결승 2차전 레알마드리드-레가네스가 열렸다. 홈팀 레알마드리드는 1-2로 패하여 1차전 합산 2-2 및 원정 득점 1-2로 탈락했다.
레알마드리드는 19일 레가네스와의 국왕컵 8강 1차전 원정에서는 1-0으로 이겼으나 홈에서 일격을 당했다. 4년 만에 코파 델레이 정상탈환을 노렸으나 물거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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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마드리드-레가네스 2017-18 국왕컵 8강 2차전 결과로 탈락이 확정되자 레알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가 낙담한 채 피치를 떠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2011-1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도움왕 카림 벤제마는 레가네스와의 국왕컵 준준결승 2차전 후반 2분 득점했으나 레알마드리드 패배로 빛이 바랬다.
레알마드리드는 리그 포함 최근 3승 2무 2패. 스페인 라리가에서도 10승 5무 4패 득실차
이번 시즌 레알마드리드는 수페르코파 데에스파냐와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3관왕에 올랐다. 라리가 및 UEFA 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피언이기도 하나 근래 경기 결과는 이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