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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 경기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정현 열풍은 한국 정치권도 예외가 아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공개한 정현과 함께 찍은 사진. |
정현 경기시간이 다가온다. 정현 열풍은 한국 정치권도 강타하고 있다.
멜버른파크에서는 26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부터 2018 호주오픈 남자단식 준결승 제2경기 정현-페더러가 열린다. 역대 최초의 한국인 그랜드슬램 준결승 출전이다.
2018 호주오픈 4강 페더러-정현 테니스 중계는 JTBC와 JTBC3 FOX Sports가 한국 생방송을 담당한다. PC/모바일로는 네이버와 아프리카TV, 푹TV로 시청할 수 있다.
정현은 경기도 수원 출신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테니스 불모지 대한민국에 나타난 자랑스러운 스타”라고 칭찬했다.
염태영 수원시장도 “수원의 아들 정현”이라면서 “배고파도 응원이 먼저. 정말 대단하고 너무나도 자랑스럽다. 내친김에 우승까지 기대한다”라고 성원했다.
테니스를 실제로도 즐기는 것으로 유명한 이명박 전 대통령도 빠지지 않았다. “아름다운 청년 정현의 도전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면서 “세계적인 선수들을 정신력으로나 기술적으로 압도하는 정현의 경기를 보며 감동한다”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정현의 쾌거가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둔 선수들에게도 큰 용기와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도 덧붙이며 자신이 유치한 올림픽을 함께 거론하기도 했다.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잘하는 일도 있다”라면서 정현의 도전을 극찬한 것을 꼽았다. “장한 정현이 한국 스포츠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라면서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프로테니스협회(ATP) 15일 기준 세계랭킹은 정현 58위, 페더러 2위다. 준결승 진출 과정에서 정현은 4·14·32번, 페더러는 19·29번 시드를 격파했다.
페더러는 테니스 역사상 가장 많은
정현의 이번 대회 직전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은 2017년 프랑스오픈 3라운드(32강)였다. 2018 호주오픈을 통하여 개인기록 수립을 넘어 한국 사상 첫 그랜드슬램 4강이라는 업적을 세웠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