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실내) 황석조 기자] 극적인 3점슛으로 팀 승리를 이끈 전성현(28·KGC)이 감이 좋은 날이었다고 반색했다.
전성현은 3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서 4쿼터 종료직전 승리를 결정 짓는 3점슛을 성공하며 팀의 94-9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안양 KGC인삼공사는 연패를 끊었고 삼성은 연승행진을 마감했다.
교체멤버로 출전했음에도 전성현은 이날 절정의 슛 감각을 선보였다. 쿼터별 중요한 순간마다 3점슛을 성공시켰는데 종료 직전 동점 상황에서도 과감한 3점슛으로 팀의 연패탈출 순간을 만들었다. 전성현은 이날 3점슛 4개 포함 16점을 기록했다.
↑ 전성현(가운데)이 30일 경기 팀 승리를 이끄는 결정적 3점슛을 기록했다. 사진=KBL 제공 |
전성현은 경기 후 “13점차로 벌어졌을 때 집중했다면 더 쉬운 경기가 됐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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