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단장을 맡았던 케빈 타워스가 암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56세.
'MLB.com' 등 현지 언론은 31일(한국시간) 타워스가 암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1961년생인 타워스는 1982년 드래프트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지명돼 1989년까지 마이너리그 투수로 뛰었다.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마친 그는 1990년부터 스카웃으로 일하며 구단 프런트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고, 스카우팅 디렉터를 거쳐 1995년 단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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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빈 타워스 전 애리조나 단장이 세상을 떠났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는 샌디에이고에서 네 차례(1996, 1998, 2005, 2006), 애리조나에서 한 차례(2011) 지구 우승에 기여
최근에는 신시내티 레즈에서 선수 인사 관리 부문 단장 특별 보좌 역할을 맡고 있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