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박지성(37)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의 절친인 파트리스 에브라(36)가 4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할 전망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수요일에 에브라의 영입 확정을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브라는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레트프백으로 활약했다. 2006년부터 2014년까지 8년 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뛰며 전성기를 보낸 에브라는 맨유가 2007-0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 2관왕을 차지할 때 큰 기여를 했다. 이 당시 맨유에서 뛰던 박지성 본부장과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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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트리스 에브라가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에 둥지를 틀 전망이다. 사진=AFPBBNews=News1 |
레프트백이 없는 웨스트햄은 에브라가 천군만마나 다름없다. 웨스트햄행이 결정되면 맨유 시절 자신을 지도했던 데이빗 모예스(54) 감독과도
한편 에브라는 지난 1일 모친상을 당한 박지성 본부장을 위로하기 위해 한국을 찾아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에브라는 박 본부장을 도와 빈소를 지켰고, 자신의 SNS에 서툴지만 한국어로 박지성 본부장을 위로하는 메시지를 남겨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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