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후반 교체 출전해 9분을 뛴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유벤투스(이탈리아)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먼저 두 골을 내주고도 해리 케인의 추격골과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동점골에 힘입어 유벤투스와 2-2로 비겼다.
손흥민은 후반 38분 델레 알리 교체 선수로 투입돼 추가시간까지 9분을 뛰었지만 활약을
유벤투스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얻은 프리킥 기회를 살려 선취점을 올렸다.
또 전반 9분 페널티킥으로 추가점에 성공하며 2-0을 만들었다.
그러나 전반 34분 토트넘의 만회골이 나왔고 후반 26분 동점골이 터지면서 결국 무승부로 끝났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