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루키' 고진영(23)이 시즌 초반 상금과 올해의 선수 1위에 오르며 박성현에 이어 '신인 3관왕' 위업 재현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고진영은 4일 싱가포르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월드챔피언십에서 15언더파 273타를 쳐 우승자 미셸 위(미국)에게 2타 뒤진 공동 6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LPGA 투어 공식 데뷔전인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고진영은 무려 67년 만에 공식 데뷔전을 우승으로 장식한 신인이 됐다.
이후 고진영은 혼다 타일랜드에서 공동 7위, 싱가포르 대회 공동 6위 등 출전한 3개 대회에서 모두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리며 순항하고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상금(28만2641 달러)과 올해의 선수(39점), 신인상(271점) 등 주요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 [사진출처 : 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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