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윤덕여호가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아시안컵 본선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A대표팀은 2018 AFC 여자아시안컵 최종 엔트리(23명)를 9일 확정 발표했다.
지소연(첼시), 조소현(아발드네스), 이민아(고베) 등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발탁됐다. 그러나 중앙수비수 신담영(수원도시공사)과 심서연(인천현대제철)이 부상 여파로 제외됐다. 김도연(인천현대제철)과 김혜영(경주한수원)이 새로 합류했다.
![]() |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여자아시안컵은 오는 4월 6일부터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다. 상위 5위 안에 들어야 내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본선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8개 팀이 2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후 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각 조 3위는 5-6위 결정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 대회 우승팀 일본을 비롯해 호주, 베트남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조 2위를 차지하면 여자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자동 획득한다. 4월 7일 호주와 첫 경기가 중요하다.
한편, 알가르베컵에 참가한 여자 A대표팀은 10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휴식한 뒤 15일 파주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돼 본격적으로 여자아시안컵을 준비한다.
◆2018 AFC 여자아시안컵 본선 최종 명단
GK : 강가애(구미스포츠토토), 윤영글(경주한수원), 정보람(화천KSPO)
DF : 김도연, 김혜리, 임선주, 장슬기(이상 인천현대제철), 박초롱(화천KSPO), 김혜영(경주한수원), 홍혜지(창녕WFC)
MF : 조소현(아발드네스, 노르
FW : 지소연(첼시레이디스), 전가을(화천KSPO), 정설빈, 한채린(이상 인천현대제철), 최유리(구미스포츠토토), 이금민(경주한수원), 손화연(창녕WFC)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