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남자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이시형(18·판곡고)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좋은 성적을 올렸다.
이시형은 9일(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0.78점, 예술점수(PCS) 30.92점, 감점 1점을 합쳐 70.70점을 받아 5위에 올랐다.
개인 최고점이다. 이시형은 지난해 열린 이 대회에서 67.51을 기록하며 개인 최고점을 기록한 바 있다. 1년 뒤 같은 대회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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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이시형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5위를 기록했다. 사진=옥영화 기자 |
함께 출전한 차영현(14·대화중)은 TES 31.78점, PCS 25.79점을 받아 합계 57.57점을 기록했다. 23위에 오른 차영현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선수 중 이 대회에서 최고 성적을 낸 이는 차준환(17·휘문고)이다. 차준환은 지난해 열린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자 싱글 역대 최고 성적인 5위를 기록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