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 한이정 기자] 한화 이글스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키버스 샘슨(27)이 시즌을 앞두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샘슨은 10일 한화 선수단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왔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 동안 샘슨은 여러 차례 인상적인 피칭으로 ‘강한 외인 투수’의 면모를 보였다.
지난 7일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서 세 번째로 실전 등판한 샘슨은 4이닝 동안 2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삼진을 7개나 잡아냈다. 속구 최고구속은 150km까지 나왔다. 압도적인 피칭으로 1선발임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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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버스 샘슨이 2018시즌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인천공항)=김재현 기자 |
아직 더 보여줄 게 많다는 샘슨이다. 그는 “당연히 더 보여줄 게 많다. 팬들이 직접 와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샘슨은 캠프를 마친 소감에 대해 “너무 좋았다. 시즌이 기대된다”면서 “(시범경기에서) 이기고 싶다. 캠프 기간 동안 선배들께 많이 배웠다. 한국 타자들을 상대하는 법을
시즌 목표에 대해 샘슨은 “팀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 팀이 가을야구에 가는 것이 내 개인적인 목표다”고 힘줘 말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