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우리나라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핀란드를 꺾고 5승째를 거뒀습니다.
5명의 성이 모두 달라 오성에 어벤저스를 합친 별명 '오벤저스'다운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우리 휠체어컬링 대표팀은 기회를 놓치는 법이 없었습니다.
1엔드 차재관의 마지막 투구.
한 치의 오차 없이 핀란드 스톤을 쳐내고 넉점, 대량 득점에 성공합니다.
4대 2로 앞선 5엔드도 마찬가지.
"가! 가!"
차재관은 정교한 투구로 또 한 번 넉점을 올렸습니다.
결국, 11대 3으로 대승을 거둔 대표팀은 5승1패를 기록, 공동 2위를 달렸습니다.
남은 5경기에서 2승만 해도 4강 진출이 유력합니다.
세계 2위 미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 파라아이스하키 대표팀은 기량 차를 극복하지
1피리어드에서만 무려 6실점.
대표팀은 예선 2승 1패를 기록, 3연승의 미국에 이어 조 2위로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사상 첫 메달 획득을 노리는 대표팀은 모레(15일) 세계 1위 캐나다와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칩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