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신시내티 레즈가 내야수 에우헤니오 수아레즈(26)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레즈 구단은 17일(한국시간) 수아레즈와 7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음을 공개했다.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락 온 MLB' 등 현지 언론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7년간 6600만 달러가 보장된 계약이다. 여기에 2025시즌에 대한 팀 옵션이 포함됐다. 옵션 금액은 1500만 달러이며, 바이아웃은 20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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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시내티 레즈가 수아레즈를 장기 계약으로 잡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베네수엘라 출신인 수아레즈는 2014년 12월 레즈가 알프레도 사이먼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내주는 과정에서 그 대가로 조너던 크로포드와 함께 레즈로 넘어왔다.
2015년 데뷔한 그는 세 시즌동안 412경기에 출전,
특히 지난 2년은 팀의 주전 3루수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156경기에서 타율 0.260 출루율 0.367 장타율 0.461 26홈런 82타점을 기록했다. 홈런과 타점 모두 커리어 하이였다. greatnemo@maek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