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뉴욕 메츠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좌완 선발 제이슨 바르가스(35)가 부상을 당했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9일(한국시간) 바르가스가 오른손에 비전위 골절을 당해 수술을 받는다고 전했다.비록 던지는 손은 아니지만, 시즌 준비에는 심각한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팀의 개막 3선발로 시즌을 준비중이던 바르가스는 이틀전 마이너리그 경기에 등판했다가 라인드라이브 타구에 손을 맞아 골절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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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가스의 시즌 준비에 차질이 생겼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시즌 캔자스시티 로열즈에서 32경기에 등판, 179 2/3이닝을 소화하며 18승 11패 평균자책점 4.16을 기록한 그는 이번에 메츠와 2년 1600만 달러 계약을
메츠는 바르가스 이외에 개막전 선발 등판이 유력한 노아 신더가드를 비롯해 제이콥 디그롬, 맷 하비, 스티븐 매츠, 잭 윌러를 선발 자원으로 보유하고 있다. 5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중이던 매츠와 윌러가 로테이션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greatnemo@maek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