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오타니 쇼헤이(24·LA에인절스)의 끝 모를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오타니는 19일(한국시간) 애리조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이로써 오타니는 13타석 연속 무안타 및 좌투수 상대 무안타라는 기록을 이어갔다. 9경기 타율은 0.83(24타수 2안타)으로 1할대가 붕괴됐고 타점은 고작 1점에 그쳤다.
스포츠 닛폰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오타니는 경기 후 “스트라이크 존에 익숙해지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마이크 소시아 에인절스 감독 역시 “오타니 스스로가 추구하는 타격방향에 맞춰가고 있다. 발전하는 과정이다”고 조급해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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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사진)의 시범경기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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