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메사)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의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드디어 시범경기 타율 1할대로 돌아왔다.
오타니는 21일(한국시간) 디아블로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 8번 지명타자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107이 됐다.
앞선 두 차례 타석에서 모두 2루수 앞 땅볼에 그쳤던 오타니는 6회말 세번째 타석에서 바뀐 투수 코린 포체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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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가 오랜만에 안타를 쳤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날 경기는 에인절스가 6-5로 이겼다. 9회말 데이빗 플레처의 2타점 동점 3루타와 알베르토 트리운펠의 끝내기 안타가 나오면서 승리를 거뒀다.
선발 파커 브리드웰은 5 2/3이닝 7피안타 2피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애리조나 선발 로비 레이는 투구 수 관리에 실패하며 2 1/3이닝 2피안타 5볼넷 2
애리조나의 A.J. 폴락과 스티븐 소우자 주니어는 6회 브리드웰을 상대로 나란히 홈런을 뺏으며 시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렸다. greatnemo@maek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