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황석조 기자] LG 트윈스의 시즌 준비가 순항하고 있다. 어느 정도 윤곽이 그려졌다.
LG는 2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시범경기 마지막 일정을 치른다. 이날 전국에 강풍과 눈이 내리는 바람에 경기가 열리기 쉽지 않은 환경이지만 실내 구장인 고척돔은 정상적으로 치러진다. 사령탑 입장에서는 한 경기라도 더 하고 싶을 터. LG는 맞춰볼 조합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류중일 감독 역시 (경기를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는 반응을 내비쳤다.
4승2패. 일단 시범경기 성적은 좋다. 전날(20일) 경기도 타격의 힘으로 승리하며 전력보완이 잘 되고 있음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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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의 개막전 라인업이 윤곽을 드러냈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
류 감독은 “오늘 선발라인업이 개막전 멤버가 되지 않을까 싶다”며 전력 퍼즐이 대부분 맞춰졌음을 시사했다. 개막전 선발투수도 타일러 윌슨으로 정했다고 덧붙였다. 류 감독은 “윌슨이 시범경기 성적도 좋고..”라면서도 그 외 여러 가지를 종합해 내린
LG는 이날 1번 안익훈(중견수)-2번 채은성(우익수)-3번 박용택(지명타자)-4번 가르시아(3루수)-5번 김현수(좌익수)-6번 양석환(1루수)-7번 오지환(유격수)-8번 유강남(포수)-9번 강승호(2루수)로 나선다. 선발투수는 임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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