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안양 KGC가 오세근의 부상 악재속에도 4강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KGC는 2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서 101-8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GC는 시리즈전적 2승1패를 점하며 4강 진출(5전3선승제)에 단 1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KGC는 1쿼터 초반 팀 골밑의 핵심 오세근이 발목 부상 때문에 조기에 교체되는 악재를 맞이했다. KGC 입장에서 위기 중 위기. 하지만 선수들은 뭉쳤고 더한 집중력을 발휘하며 경기에서는 밀리지 않았다.
![]() |
↑ KGC가 사이먼의 활약 속 현대모비스를 꺾고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사진=KBL 제공 |
사이먼은 37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KGC의 공수를 이
반면 현대모비스는 레이션 테리가 32점을 기록했지만 경기 중후반 턴오버와 잦은 실책을 범하며 기회를 잡지 못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