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스웨덴의 축구 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가 대서양을 건넌다.
'ESPN'을 비롯한 미국 언론은 22일 밤(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이브라히모비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미국프로축구로 이적한다고 전했다.
LA 지역 유력 매체 'LA타임스'는 이에 앞서 이브라히모비치의 행선지가 LA갤럭시가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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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브라히모비치가 미국 프로축구에 진출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브라히모비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53경기에 출전, 29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사우스햄튼과의 컵대회 결승전에서 두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팀이 지난 여름 로멜루 루카쿠를 영입하며 입지가
ESPN은 이브라히모비치가 이번 주말에는 자신의 거취와 관련된 공식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 2016년 이후 스웨덴 대표팀에 뽑히지 않았지만, 이달초 스웨덴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greatnemo@maek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