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우완 가렛 리처즈(29)가 2018시즌 LA에인절스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
마이크 소시아 에인절스 감독은 2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리처즈가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고 발표했다.
리처즈는 오는 30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켄달 그레이브맨과 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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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처즈는 2018시즌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09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선수인 리처즈는 2011년 빅리그에 데뷔, 7시즌동안 154경기(선발 99경기)에서 40승 34패 평균자책점 3.53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2년간은 12경기 등판에 그쳤다. 2016년 팔꿈치 인대 파열이 발견된 그는 수술대신 재활을 택했고 2017년에도 개막 로테이션에 포함됐다. 그러나 2017년 첫 등판에서 이두근 부상이 발견되면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9월에나 복귀했다.
그럼에도 소시아 감독은 이번 캠프에서 건강한 모습을 보인 그에게 개막전 선발 등판의 기회를 줬다. 그는 현지 언론과의
한편, 소시아는 개막 2선발로 타일러 스캑스를 함께 지목했다. 오타니 쇼헤이의 등판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