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1회 팀이 3-0으로 앞선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타일러 말레를 상대한 그는 볼카운트 1-0에서 2구째를 노려 중견수 방면 빠지는 안타를 때렸다. 이후 2루 도루 시도가 실패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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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가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사진= MK스포츠 DB |
5회에는 완디 페랄타를 상대로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랐다. 1루에서 조시 모건과 대주자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는 텍사스가 6-5로 이겼다. 노마 마자라는 1회, 오도어는 3회 투런 홈런을 때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선발 덕 피스터는 2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 두번째 투수로 나온 맷 무어는 1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