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히어로즈 구단과 메인 스폰서십 관계를 맺고 있는 넥센 타이어가 스폰서비 지급을 유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히어로즈 측은 유보를 풀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답변을 내놨다.
한 매체는 29일 “히어로즈 구단의 메인 스폰서인 넥센 타이어가 히어로즈 구단에 지급하는 스폰서비의 3월 선지급분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넥센 관계자는 “기사 내용이 맞다. 3월분 선지급분이 유보됐다”며 “유보를 풀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답했다.
히어로즈 구단은 2010년부터 넥센 타이어와 메인 스폰서십 관계를 맺었다. 그러나 이장석 구단 대표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횡령·배임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 받아 법정 구속되는 등 내부 분위기가 어수선해졌다. 히어로즈와 넥센타이어의 네이밍 스폰서 계약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 히어로즈와 메인스폰서십 관계를 맺고 있는 넥센타이어가 스폰서비 지급을 유보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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