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넥센 히어로즈 4번 타자 박병호(32)가 시즌 두 번째 아치를 그렸다.
박병호는 30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서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아치를 그렸다.
0-3인 3회말 2사 1루에서 타석에 선 박병호는 선발 윤성환의 초구 133km짜리 속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5m.
2경기 만에 다시 대포를 날렸다. 또 라이온즈파크에서 친 첫 번째 홈런이다.
박병호의 홈런으로 넥센은 삼성을 2-3 1점차로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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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가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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